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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sbs]루덴치과,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항공성 치통’의 원인과 예방법 제시 게제
글쓴이  운영자
  날 짜  
10-07-09 10:01
조회(8914)
LINK #1 : http://press.sbs.co.kr/newsRead.php?md=&tm=1&no=484271&ca1=건강과학-&c… (2176)
 
 
 
루덴치과,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항공성 치통’의 원인과 예방법 제시
 

 
 
2010년 07월 08일 [11:20]--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내리는군요. 휴가철과 방학이 다가와서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네요. 비행기를 이용해서 해외에 나가실 경우 항공성 치통이라 불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준비의 한 부분으로 치과 검진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아래 두 가지 사례를 살펴봅시다.
 
사례 1. 얼마 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여자 환자 분이 저희 병원에 오셨습니다. 여행을 나가는 비행기 안에서 치아가 너무 아팠는데 도착해서 여행기간에는 괜찮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치통이 너무 심하셨는데, 막상 병원에 오니 치통이 매우 약해져서 거의 없으신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비행시간이 11시간을 넘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 비행이 너무 힘드셨다고 합니다.
 
사례 2. 비행기 기장님이 저희 병원에 다녀가셨습니다. 당장의 통증이나 큰 불편함은 없으셨지만 어금니에 오래된 충치가 있으셨습니다. X-ray를 보니 이미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충치가 진행된 것이 보였으며, 기장님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미리 항공성 치통에 대하여 설명드린 후 충치를 제거하고 신경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장님도 치료 중에 평지에서는 괜찮으셨는데 비행기 고도가 올라가면 너무 아프셔서 결국 며칠간은 비행을 쉬셔야 했습니다.
 
항공성 치통은 왜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국내선 항공기의 순항고도는 26,000 ft (약 8 km)에 달하고, 국제선인 경우 대류권계면인 평균 11 km (약 30,000 ft)에서 비행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의 고도로 비행기가 상승하면 여압동체인 비행기 내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대기압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서 우리 몸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이때 귀가 멍멍해지는 것 같은 여러 신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치아와 잇몸에 있는 혈관도 확장됩니다.
 
이럴 때 만약 치아나 잇몸 속에 염증이 있을 경우, 염증 조직이 팽창하고 압력이 증가해 치아가 예민한 상태가 되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항공성 치통(aerodontalgia)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치아 신경의 염증(치수염)이나 잇몸의 염증(치주염)이 평지에서 생활할 때는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한 염증 상태일지라도, 비행기 안에서는 압력 차이로 인하여 날카롭고 고통스러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공성 치통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공성 치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미리 치과에 가서 충치나 잇몸질환에 의한 염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1. 충치가 심하거나 치아에 금이 가서 치아 속 신경까지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치과에 방문하셔서 신경치료와 보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치석이 있을 경우 미리 스케일링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양치 방법을 미리 배우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치과에서 염증을 조절하거나 미리 발치를 하셔야 합니다.
 
치과 치료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시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행 일정에 촉박하게 방문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미리 방문하셔서 치료를 마치시고 염증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외국에서의 치과 치료는 국내에 비해 비용이 몇 배 이상 비싸고, 특히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신경치료나 치주치료(일부)의 경우에는 열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항공성 치통의 예방뿐 아니라, 즐겁고 편안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위하여 미리 충치치료와 잇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성 치통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비행 중 항공성 치통이 발생하면 일단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부루펜이나 타이레놀을 드시면 좋고, 통증이 극단적으로 심할 때는 위의 두 가지를 함께 드시면 좀 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단, 개인별 차이가 있으니 미리 치과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입안에 찬물을 머금어 혈관을 수축시켜서 압력을 낮추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치석이나 치태에 세균이 있어서 치주염이 있는 상태에서 잇몸의 혈관이 확장되어있는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상처가 나서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니,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올바른 양치법으로 양치를 하셔야 합니다.
 
항공성 치통이 발생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귀국하시면 통증이 사라져서 치과를 방문하지 않고 방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항공성 치통이 발생한 경우, 시간이 지나서 염증이 보다 악화되었을 때 방문하시는 것보다는 귀국 후 바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상 여름 휴가 기간이나 방학기간에 흔히 발생하는 항공성 치통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꼭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휴가기간과 겹칠 때 아프시면 치료가 힘드실 수 있습니다. 휴가 때문이 아니더라도 치과는 평소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통증도 줄이고 비용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루덴치과는 항공사나 공항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데요, 여행이든 직장 생활이든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루덴치과 이재휴 원장, 김재석 박사, 신동렬 박사, 조동현 박사]
사진설명: 좌측부터 루덴치과 이재휴 원장, 조동현 신동렬 김재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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