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할껀데요. 송곳니 덧니가 있는 상태라서 교정을 하려면
송곳니 옆에 있는 작은 어금니를 상하좌우로 총 4개를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는 이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아랫쪽 6번 큰어금니가 예전에 신경치료를 했는데 지금 뿌리쪽에 염증이 생겼어요.
그때 시술하면서 신경치료 하는 부분이 막혀있어서 막힌걸 빼고
다시 신경치료를 해야 크라운을 하든 뭘하든 하는데,
워낙 오래되서 시멘트처럼 딱딱히 굳어있어서 발치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아프지도 않고 염증이 심하지도 않지만 그대로 놔두면 안되고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 꼭 그래야만 할까요?
아무튼 문제의 핵심은
큰어금니를 뽑고 사랑니이식을 할지, 임플란트를 할지,
큰어금니를 발치하는 쪽은 작은어금니를 뽑지않고, 큰어금니와 작은어금니 두개를 이어서 교정을 할지가 고민입니다.
원래는 3번째 방안대로 한다면 부정교합이 있을 듯 하여 무조건 사랑니이식이나 임플란트를 하려고 했습니다.
둘 중에는 당연히 사랑니를 이식하려고 했는데
비용은 싸지만 임플란트보다 수명이 짧고 또 썩을 수도 있다고 해서 임플란트를 생각해 봤지만, 임플란트한 치아는 교정이 안되고 나사를 박는 것이 왠지 껄끄럽고 나중에 염증이 생기면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뼈삭제량이 적은 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큰어금니는 뿌리가 2개인데 제 사랑니는 모두 뿌리가 하나라서 그것도 좀 걸리네요. 어느쪽이 적게 삭제될지는 검사를 해봐야겠지만요.
제가 알고 있는 것 외에 사랑니 이식과 임플란트의 장단점을 좀 말해 주세요.
확실한건 둘다 원래 치아만 못하다는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은 그냥 큰어금니를 뽑고, 그쪽만 작은어금니를 뽑지않고 교정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들은 바로는 3가지 경우중에 큰어금니만 뽑는게 가장 안 좋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가요? 양쪽벨런스가 심하게 안 맞게 되나요?
그래서 충치나 다른 잇몸질환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정말 가장 안 좋은 방법일까요?
별로 큰차이가 없다면 자기 치아를 하나라도 더 갖는게 좋지 않을까요?
세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