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원장의 ‘루덴치과’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치주과를 전공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개원가의 특성을 반영, 김 원장은 시술시 Data와 Evidence Based Dentistry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보다는 실패를 줄이는 시술에 초점을 맞춘다. 개원가 의사로서 김 원장이 가진 가장 큰 철학이다.
경험을 따르면 실패도 줄인다
김재석 원장은 개원의 10년째이지만 스스로 경험에 따른 ‘long term data’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국내외 대가들의 논문을 근거로 시술법을 따르려 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쉬는 날이면 늘 온, 오프라인 도서관을 찾아 각종 논문들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기존 논문과 실제 시술상황간 여건이 100%일치할 수 없으나 그들의 경험을 믿고 따르려 노력한다. ‘나만의 술식’에 의존할 경우 임의적인 시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남은 술식도 가급적 피하고 있다. 검증되었으며 널리 사용되며 Data가 구축된 기술을 선호한다. ‘장기적이며 실패 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어야’하는 김 원장의 임플란트 시술시 최우선으로 삼는 덕목이 반영된 부분이다. 김 원장이 ‘Straumann’, ‘Xive’, ‘SIC’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 역시 장기적인 안정성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기 때문.
최고 덕목은 장기적 안정성
요즘 환자들이 먼저 요구하는 ‘스피드’역시 김 원장은 최대한 지양한다. 임플란트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부분에 관심을 쏟고 있는 그는 환자와 충분히 대화하고 설득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 원장은 “많게는 10년 이상 치주질환으로 고생한 환자들이 임플란트시술을 받는데 1년 안에 모든 것이 완치될 것이라는 기대자체가 넌센스”라며 “환자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과연 1~2개월 시간을 앞당기는 것인가를 환자들 역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결국 환자들의 최종 Needs는 ‘오래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후 3~6개월간의 치주치료 역시 김 원장은 강조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치료는 보철과 원장이 전담한다. 특히 전치부와 같이 심미적인 목표달성과 유지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수 사항이다. 임플란트 실패case와 관련해 환자의 사후 관리부족으로 일어나는 부분도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한다. 부러지거나 포세린이 깨지는 현상과 같이 사후 기계공학적 문제는 환자의 의지와 관계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임플란트주위염과 같이 환자 부주의로 발생하는 생물학적 문제도 의사의 교육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때로는 환자가 지겨울 정도로 꾸준히 연락을 지속해 관리를 담당한다고 전했다.
치밀한 계획, 확신 갖춘 시술
이러한 김 원장에게 아직까지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요구하는 환자도 거의 없었고 김 원장 역시 지양하고 있다. 대신 사전에 환자와 치주과 담당원장이 함께 치료계획과 과정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는 환자의 신체적 상황은 물론 경제적 사정도 고려된다. 그러나 계획이 끝나고 술식으로 들어가면 의사가 전적으로 주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치료에 대한 신념과 확신이야말로 김 원장이 가진 가장 큰 기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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