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거식증/폭식증)는 정신과적 문제와 더불어 심각한 내과적 문제가 동반된다. 대인관계 장애나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도 많고, 하제와 이뇨제 등의 사용으로 전해질 불균형까지 오게 된다.
치과적으로는 구토 시 위산역류와 혀로 앞니를 밀게 되어 앞니가 심하게 마모되는 것과 고칼로리 음식섭취와 위산역류로 충치가 잘 발생하게 된다. 타액분비이상으로 턱밑샘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다. 타액은 충치를 예방하고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게 되는 데, 섭식장애 환자의 경우, 타액의 점도와 산도 등의 변화로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섭식장애의 치과치료는 대부분 손상된 치아의 복구나 충치치료에만 국한되어서 그동안 이루어졌다. 최근 섭식장애 전문치과인 루덴치과(전미섭식장애협회 회원병원)에서 섭식장애 프로그램을 내놓아서 주목받고 있다.
섭식장애 환자가 치과적인 문제로 내원한 경우, 치아우식활성도 및 구강 내 충치유발 세균수를 측정한다. 또한 타액을 검사하여 타액의 양, 점도, 산도를 측정하고 이에 맞는 약제를 처방하게 된다. 손상된 앞니는 산에 저항성이 강하고 심미적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섭식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과 연계하여 치료하여 단순한 치과치료로 그치지 않게 하고 있으며 치료 전과 치료 후의 타액변화 및 치아우식활동성 변화를 측정하여 결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